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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인학습자 동아리 BOOK적 BOOK적(북적북적)에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'틈만 나면'이라는 주제를 가지고,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소품인 원화를 만들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 

활동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은 갈라진 시멘트 사이, 살랑거리는 초록 잎사귀 풀, 잿빛 하수구, 담벼락 틈, 지붕 위, 맨홀 덮개의 작은 틈 등 우리 일상 속에서 보여지는 한번도 주인공이 된 적 없던 것들이라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. 

'이 작품을 보는 이들은 이것을 보며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나로써 살아가는 것이며, 누구나 스스로 성장하는 삶의 당당한 주인공인 존재라는 교훈'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. 

이 작품은 호심관 12층 문헌정보학과 복도에 전시되어 있습니다.